생각도 본래 공하다 (1) (2026.02.25.)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생각도 본래 공하다 (1) (2026.02.25.)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법인

생각도 본래 공하다 (1) (2026.02.25.)

관리자     0건    23회    26-08-08 11:02

깨어남에 가장 장애가 되는 놈이 바로 생각입니다.

우린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생각과의 자기 동일시를 수 억 번 하면서 살아왔거든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생각을 무조건 멀리 하라거나 없애라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자기가 스스로의 생각을 어떻게 보고 여기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제 생각에 권위를 부여하면서 무작정 생각이 이끄는 대로 따라다니며 삽니다. 

즉 자기 생각에 보이스 피싱을 당할 준비가 미리 다 되어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 생각 때문에 사기도 당하고 후회할 일도 많이 저지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중생은 자기 생각 만은 철썩 같이 믿습니다.

그러나 생각의 본질은 내가 살아오면서 접한 경험들을 개념화해서 아는 단어로 

전환해둔 것일 뿐이기에 우리는 모든 생각에 질문을 던지고 성찰해볼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내 경험 속에도 얼마나 많은 믿을 수 없는 정보들이 들어있나요. 


이런 말이 있지요. ‘사람은 자기 생각하는 수준 만큼의 인생과 인격을 산다’

그래서 우린 자기 생각의 품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독서와 공부도 합니다.

그러나 품격과 수준이 올라간다 해서 생각이 나를 속이지 않는 건 아닙니다.


특히 마음공부에서는 초보 때는 반드시 제 생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왜냐면 깨어남은 생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보다 더 깊은 순수의식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린 자기 생각을 비우라든가 내려놓으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이 그런다고 사라지던가요? 절대 아니죠.


그러면 어째야 할까요? 해답은 아주 간단한 데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은 원래 공(空)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즉 생각은 본래가 안개나 담배 연기처럼 

희미해서 딱 잘라서 객관적으로 ‘있다’고만 보기가 어려운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없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그러니 이럴 때 어울리는 가장 좋은 비유가 ‘공(空)하다’’는 겁니다.

마치 물 위에 쓴 글씨나 창문 위에 입김을 불어 잠깐 생긴 일시적 서리 위에 글씨를 쓰면 

잠시 후엔 어디론가 다 사라져버리는 현상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허망한 연기 같은 생각을 절대적으로 ‘있다’고 믿습니다.

바로 이게 모든 무명(無明)의 첫 발자국인 겁니다. 실은 생각이 스스로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있다고 믿고 전제(이도 생각이다)하므로 있게 된다는 겁니다. 


여태까지 평생 살아오면서 그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나요?

그런데 지금 그 생각들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99.99999....  %가 다 사라지고 없지 않나요? 

이런 걸 그렇게 절대적으로 '있다'고 믿고 의지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입니까? 

생각을 ‘본래 공하다’고 믿고 보는 사람과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믿는 사람이 

같이 마음공부를 한다면 전자는 반드시 깨어나게 되지만 후자는 절대 깨어나지 못합니다. 

이 사소한 차이가 운명을 완전히 갈라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댓글(0)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후원문의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