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이려면(2026.01.19.)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삶의 질을 높이려면(2026.01.19.)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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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려면(2026.01.19.)

관리자     0건    44회    26-08-02 14:47

삶이란 생명이 몸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보는 3 차원 물질계의 경험이며 기능으로, 

다시 말하면 경험하는 자(몸), 기억(생각)하는 자(마음), 또  이 두 가지를 배후에서 

지켜보는 자(생명)로 다시 나눠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삶에서 고통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은 몸과 마음이지 생명은 아닙니다.

즉 지켜보는 자(관찰자, 앎)는 그저 침묵 속에 지켜보고 알 뿐, 

아무런 고통이나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존재의 중심을 좀 더 

생명, 즉 지켜보는 자에 두어야 한다는 결론에 당연히 이르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실생활에서도 의식을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마음에 둔다면 몸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반대로 몸에 집중하면 마음(생각,감정)이 마치 없는 듯 조용해집니다. 


그러니까 의식은 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닌 겁니다. 

생명이 활동 모드에 있을 때 비로소 의식으로 나타나고 의식이 충만하고 맑을 때 

육식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삶의 질이란 몸과 마음도 건강하고 가벼워야지 아프고 힘든데 

무작정 생명(지켜보는 자)자리에만 집중한다고 좋아지는 건 아니지요.


그래서 이 세 가지가 잘 질서있는 균형(밸런스) 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 질서란 생명이 먼저 있고 그에 의해 의식이 활동할 때 비로소 육식 활동이 그 기능을 발휘하며, 

그럴 때 비로소 몸과 마음도 잘 인식 분별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몸과 마음은 인과 연기법의 지배를 받기에 과거와 분리된 현재 시점에만 

존재 활동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 심한 고통을 받거나 부정적 경험을 한 사람이 

오늘 즉시 명랑하고 활기차긴 어렵습니다. 

몸도 마찬가지지요. 어제 많이 고생했다면 오늘 바로 활기차며 쌩쌩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삶의 질을 높이려면 가능한 과거의 몸과 마음 상태가 남긴 흔적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경쟁이 극심한 현대에는 몸도 쉽게 지치고 

마음(생각,감정)도 쉽게 부정적이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으로 가득합니다.


어제 걱정 근심하던 마음이 오늘 아침이라고 갑자기 사라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새끼 쳐서 이자까지 불어나지요. 

인간관계에서도 한번 섭섭하면 좀처럼 쉽게 떨쳐내기가 어려워지고 

부정적 생각이 새끼를 치면 사소한 것도 점점 커집니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면 생명자리(지켜보는 자)가 주인노 릇을 해야만 합니다.


피곤한 몸이 주인 노릇할 땐 만사가 귀찮고, 어둡고 무거운 마음이 주인 노릇할 땐 

인생이 마지못해 사는 고통의 감옥이 됩니다. 

보통 사람은 그걸 애완동물의 애교나 커피, 술, 수다 잡담, 남 험담으로 풀지만 

존재의 중심이 생명자리(지켜보는 자)에 와 있는 사람은 

과거에 지배 당하는 자기 몸 마음 상태를 분명하게 봄으로 풉니다. 

보면 볼수록 사라지거나 점점 더 약해지니까요. 


이것을 ‘삶에 깨어있음’이라고 하는 겁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 깨어있는 사람은 그 삶의 질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늘 고요해지고 평안하기에 맑고 충만한 의식의 에너지를 

모든 일에 십분 충분히 투사 집중할 수 있는 겁니다.


깨어있음으로서 영원한 생명과 스스로 이미 하나 임을 자각하는 자는 그 생명력이 

가진 경이로움과 삶의 신비함을 보고 인식하는 안목을 회복함으로서, 몸과 마음이 

만들어내던 과거의 업력을 최소화하며 치유 정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질을 높이려면 의식이 항상 생명 자체의 자기 자각(自覺)에 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주 명상(묵상)하면서 마음공부를 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생각으로 과거 생각이나 감정을 없애려고 한다면 안됩니다.

생각이나 감정으로 몸의 피로를 풀 수도 없습니다. 오직 생명력만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명자리(O)에 존재의 중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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