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계에도 잘 공부하려면(2026.02.08.)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역경계에도 잘 공부하려면(2026.02.08.)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법인

역경계에도 잘 공부하려면(2026.02.08.)

관리자     0건    38회    26-08-06 11:29

마음이 힘든 일이 생겨나면 거기에 신경이 쓰여서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이것은 초보 뿐만 아니라 초견성을 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역경계가 닥쳐올 때마다 걱정 근심하던 그 업습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업습을 약화시키거나 녹여버릴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란 말 속에 있습니다. 

가만히 이 문구를 살펴보면 조금 이상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나요? 


즉 ‘직지인심(마음을 가리켜 보여서) 견성성불(성품을 보고 성불한다)’이라는 말은 

앞뒤가 좀 다르다는 겁니다. 앞에선 마음을 가리키는데 왜 뒤 부분에선 

성품을 보고 성불한다는 말로 변할까요? 

그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을 가리켜 본다’고만해서 즉각 ‘견성’이 되는 걸까요? 


대승기신론에서는 마음에 두 가지 문, 즉 생멸문과 진여문이 있다고 합니다.

즉 생멸문은 생각, 감정, 감각 등(오온)의 육식 활동을 말함이지만, 

진여문은 그런 오온의 본질 바탕(생명, 순수의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마음을 가리킬 때 그 본질(물)과 활동 현상(물결) 두 가지를 다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아차림(주시자)만으로 성품을 즉각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즉 알아차림은 물결은 알아보나 아직 물까지는 더 깊이 보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초견성을 해서 화살표와 O자리를 어슴프레 봐도 자기 안목이 아직도 

물(성품, 생명)보다는 물결(육식 활동의 내용물)에 더 많이 주의가 끌려 간다면 

그는 아직도 역경계가 일으키는 마음 고생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역경계 때마다 더욱 정신을 집중해서 자기 마음(생각, 감정, 느낌)의 

본질이 바로 물(생명, 순수의식)임을 더욱 분명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펄펄 살아있기에 지금 이런저런 마음 활동으로 

걱정 근심도 일어나고 있다는 이 진실에 활짝 깨어있어야 합니다. 


즉 마음 현상 쪽만 보며 또 끌려가지 말고 본질인 생명(살아있음 자체) 쪽을 더욱

분명하게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라는 말입니다. 마음 현상 쪽이 더 큽니까 

아니면 생명 현상 쪽이 더 큽니까? 당연히 생명 쪽이 더 본질적이며 크지 않습니까?


이것을 굳이 숫자로 비유하면 1 % (번뇌)와 99 % (생명)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살아있으니까 걱정도 하지, 걱정하니까 살아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왜 99 % 훨씬 큰 쪽은 보지 않고 자꾸 1 % 쪽만 보고 따라다니는 

사팔뜨기, 강아지 습성을 되풀이하며 반복만 하나요? 그것은 그냥 나쁜 습관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중생심이 주객 전도된 삶을 사는 이유는 마음의 내용물이란 현상만 더 볼 뿐 

그 본질인 생명의식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공부인은 정신 집중해서 생멸문(현상 물결)을 보면서 동시에 진여문(생명, 살아있음)도 봐야 합니다. 


물결이란 현상의 본질은 결국 물이 움직이는(활동하는) 게 아니겠어요?

즉 번뇌도 그 본질인 성품은 다 보리(생명과 의식 활동)란 말입니다. 

이 대목에서 활짝 깨어나지 못하고 자기 생각으로 둘을 나눠 놓고 자꾸 분별만 

하고 있다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너무나도 멉니다. 그 생각에서 좀 벗어나세요. 


  댓글(0)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후원문의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