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을 자각하면 O자리가 드러난다(2026.01.02.)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앎]을 자각하면 O자리가 드러난다(2026.01.02.)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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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을 자각하면 O자리가 드러난다(2026.01.02.)

관리자     0건    87회    26-07-29 17:54

깨닫는다는 것은 삶에서 노이즈(잡음)을 없애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삶자체가 무척 고요하고도 평화스러운 음악과도 같아집니다.

삶에 노이즈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를 괴롭히는 지혜롭지 못한 생각이나 불편한 감정,느낌들입니다. 우린 그게 당연하다 여기지만 사실은 노이즈일 뿐입니다. 


결국 삶에서 그런것들에게 휩싸여 지배당하는한  고통받는 자는 바로 나자신입니다.

그 결과 마음은 어둡고 무거워지고 머리는 복잡하며 삶에 스트레스가 많게 됩니다.

만약 그런 것들만 없다면 얼마나 이 삶이 축복과 경이로움으로 얼마나 충만한지 

모를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런 것들로부터 벗어날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생각,감정,느낌들과 그것을 보고 아는 [앎]사이엔 미세한 거리가 있음을 

정확히 보고 알아차릴 때 시작됩니다.  우리는 사소한 화가 났을 땐 잠시 그 감정과 

생각을 따라가느라 놓쳤지만 몇 초내에 여전히 화나는 중에도 자기가 화내고 있음을 압니다. 그럴 때 우린 분명히 화나는 감정,생각과 그걸 보고 아는 내면의 시선

같은 [앎]을 따로 분별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중에 우리는 바쁘게 정신없이 일하다가도 문득 자기가 지금 엄청 

바쁘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자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말하고자하는 깨어남의 핵심키인 [앎]입니다.

이처럼 [앎]은 우리 일상속에 언제 어디에나 깔려있지만 우리는 생각,감정,감각에 

정신을 파느라고 그걸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마음공부의 시작은 바로 일상속에서 최대한 많이 이[앎]을 자각하는 겁니다. 

[앎]을 많이 자각할수록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나자신을 알게] 됩니다.

대부분 소크라테스의 위 말을 겸손하라는 뜻으로 오해하는데 실은 ‘이 [앎]으로 

있어보라’는 말입니다. 왜냐면 이게 깨달음과 구원의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앎]은 어디에 있을까요?

당신은 지금 이글을 자신이 읽고 있다는 것(생각,느낌)을 알고 있습니다(앎).

다 읽으면 다 읽었다는 것도 즉각적으로 알고 있습니다(앎).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마신다는 걸 알며, 소변을 보면서도 자신이 소변을 

보고 있음을 동시에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앎).


누구와 말할땐 상대와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앎), 이해안되면 지금 

자신이 이해가 안되어서 잘모르겠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앎). 

즉 알아도 안다는 것을 알며, 몰라도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압니다(앎). 그러니까 

이 [앎]은 생각으로 알고모르는 내용물 일체를 본래부터 다 초월해 있는 것입니다. 

또 어디가 아프고 쑤시면 그곳이 아프다는 것도 분명하게 잘 압니다(앎).


이처럼 (앎)은 나의 모든 언행과 동작을 매순간 전부 다 알고 있습니다.

즉 내가 이 [앎]을 알아차려야만 [앎]이 있게 되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내가 [앎]을 

자각하든 못하든 이것은 이자리에 항상 있어왔다는 겁니다. 이게 뭘 뜻할까요?

그것은 이 [앎]이 바로 진리인 본성과 분리될수 없는 특성기능이란 점입니다.


그러므로 일상 속에서 더 많이 자주 이 [앎]을 자각 발견하면 할수록 삶 자체가 점점 더 

평안하고 고요해집니다. 그토록 나를 쥐고 흔들던 온갖 생각,감정, 감각들이 그대로

있긴하지만 과거처럼 나를 지배하며 횡포를 부릴 수가 없게 됩니다. 피올라에선 

이걸 발견하게 하기위해 당근명상이란 실습을 많이 시킵니다. 


자기의 일상을 잘 정견해보세요. 그러면 모든 일상 전체가 그대로 다 이 [앎]임을 

발견하고 놀라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정신없이 생각 감정에 

휘둘리며 지배당한 채 혼미함 속에 살아왔는지에 깨어나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성품(O)의 기본 특성 기능이 바로 이 [앎]입니다. 

그래서 O과 앎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분리 불가능합니다. 자기 일상을 꾸준히 

정견함을 통해 마침내 이 [앎]자리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게 되면 그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모든 생각과 감정은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못한 채 

하인 자리로 물러나 복종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마음공부란 머리가 좋거나 생각을 깊게 오래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얼마나 자기 일상속에서 매순간 [앎]을 더 많이 자각 발견하느냐에 핵심 열쇠가 

있는 겁니다. [앎]을 찾은 자는 그 [앎]에서 앎이란 생각이 떨어져나가는 순간에 

저절로 성품을 보는 눈이 뜨여집니다. 


​그래서 먼저 확실한 [앎]이 되어야 이어서 성품(O)자리가 자각 발견되고 세상과 

나란 현상 자체도 다 삼킨 채 홀로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을 포함한 

모든 것들은 바로 이 [앎]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지고 자각되는 정신(육식)활동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나 조차도 여기에 예외가 될 순 없습니다. 

그렇길래 모든 것은 다 이 [앎]의 토대위에서 생겨나는 환영정보들이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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