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하는 것은 분별 되지 않는다(2026.07.09.)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분별하는 것은 분별 되지 않는다(2026.07.09.)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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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하는 것은 분별 되지 않는다(2026.07.09.)

관리자     0건    8회    26-08-19 16:37

“모든 대상을 분별하는 것이 뭐냐?”물어보면 대다수는 [나]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나]조차도 대상이지 행위의 진짜 주체는 아닙니다. 우리가 

몸이나 생각을 [나]라는 거지, 몸이나 생각이 스스로 [나]라고 주장하진 않으니까요.

즉 [나]란 건 이 몸을 가르키는 너의 상대적 대명사이지 스스로 실재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서 또 물으면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다면 [나]를 인식 분별하는 것은 

“[의식]이 아닌가?” 답합니다. 이 역시도 아닙니다. 왜냐면 [의식]도 지금 또 다른 

생각의 대상이 된 것이니 분별된 대상이자 관념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이렇게 지독하게 자기 생각이란 관념의 세계 속에 꼭 갇혀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말들이 가르키는 실재로서의 모든 생각들 너머의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식]이란 단어나 생각이 곧 자체인 것은 분명히 아닌 겁니다. 허나 

그 ‘실재로서의 무엇’을 몸이나 생각과 분별하위해서 또 뭔가 도구는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득이 O, 이것, 또는 본래면목, 불성, 참나등으로 표현하는 것뿐입니다.

지금 이 글을 생각을 동원해 인식,분별해서 보고 읽는 살아있는 이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은 모든 걸 다 인식하고 분별하지만 스스로는 분별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직 모를 뿐'이란 말도 나온 것이지요.


왜냐면 이것을 분별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순간 이것은 번개같이 다시 이것이란 

대상을 보면서 또 뭐라고  분별 하고자 하는 주체 자리로 가버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미꾸라지같이 미끄러워 도무지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붙잡으려면 매 순간 번개같이 빠져나가는 이것을 직관으로 느끼고 


체험함으로서 감(感)을 잡아야 합니다. 의식의 초점이 예리한 칼끝처럼 자신에게만

집중할 때 우리는 이것(O)의 감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 순간에도 봄, 

느낌, 생각으로서 계속 살아 움직이며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스스로 

모든 생각, 감정, 감각, 의도, 분별의 창조자이며 주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라고 이름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뵈려면 자기(에고의 나, 대상을 자꾸 나로 분별하는 망상)가 죽고 말끔히 

사라져야 합니다. 그럴 때 실상을 보는 마음의 눈(법안)이 열리면서 깨어납니다.

이처럼 만물을 보고 인식 분별함으로서 창조하는 이것은 모든 것을 다 분별하지만 

스스로는 절대로 분별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진리'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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