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력(法力)으로 산다(2026.07.22.)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법력(法力)으로 산다(2026.07.22.)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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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력(法力)으로 산다(2026.07.22.)

관리자     0건    1회    26-08-20 06:20

당신이 스스로 사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산다면 죽지도 말아야 하고 죽을 때도 스스로 결정해야지요.

사람들은 스스로 살고 죽지 못함을 알기에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무언가 알지 못할 힘에 의해 살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의 몸과 마음을 작동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눈을 깜빡이게 하고 걷게도 하며 생각과 느낌도 일어나게 합니다.

이걸 생명이라고 부른다 해서 우리가 생명에 대해 다 안 것은 아닙니다.


나는 내 오감(안이비설신)에 의해서만 일체를 체험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엔 오감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감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걸 유기(有記)라 하며, 반대로 직접 경험할 수가 

없기에 구체적으로 같이 체험하며 공유할 수 없는 걸 무기(無記)라고 합니다. 


즉 무기(無記)란 오감을 벗어나 있는 추상적 생각에 대해 붙인 이름입니다.

타 동물들과 달리 사유하는 능력을 가진 인류는 진리와 실상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자기 생각의 결과를 상상과 추측 속에서 논리를 갖춰 설명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것이 있지 않을까?", "혹시나 이런 건 아닐까?"

그러나 그런 것들에 대해선 아무리 그럴듯하게 설명해도 결국은 누구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설명하는 대로 즉시 경험할 수 있어야 증명되는 것인데, 생각으로

아무리 그럴듯하게 설명해도 누구나 즉시 똑같이 경험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외도들의 14 무기(無記) 질문에 대해 응답하지 않으신 겁니다.

하지만 단 하나 예외를 두신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본래 성품(법신)입니다.

왜냐면 자세히 잘 관찰 정견하면 성품은 누구나 보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인간의 오감을 벗어나 있는 채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한 이것에 대해 

걸식을 하시며 평생을 설명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과 나를 모든 아침마다 

나타나게 하고, 다 움직이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것의 힘(法力) 없이는 유기든 

무기든 다 있을 수조차 없는 게 진실임을 확실하게 보셨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우주의 보배를 갖고도 불행하고 무지한 당신이 너무나 안타까우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자기 힘으로 살지 않습니다. 법력의 힘으로 삽니다. 

당신은 자기 힘으로 생각하지 못합니다. 법력의 힘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생각의 업력을 벗어나지 못해 " 잘 모르겠다"고만 합니다. 

그" 모르겠다"도 이 법력의 힘 없이는 생각하거나 말할 수조차 없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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