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어떻게 생겨나고 강해지는가?(2026.08.01.)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에고는 어떻게 생겨나고 강해지는가?(2026.08.01.)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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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는 어떻게 생겨나고 강해지는가?(2026.08.01.)

관리자     0건    1회    26-08-21 09:43

에고란 무엇이며 언제 어떻게 생겨날까요?


에고란 의식이 자신을 자각 못하고 의식에 나타난 ‘형상과 모양을 자기 동일시할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상과 모양은 반드시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일시적인 생각, 감정, 감각적  대상(육식 활동의 내용물)까지도 포함합니다.


에고는 반드시 어렸을 때만 생겨나는 게 아니며 성인이 되어도 계속 성장합니다.

그래서 노인이나 자수 성가한 사람들 중엔 에고가 강해진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에고는 몸이나 생각, 감정을 나라고 믿으므로 나와 세계는 따로 분리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밖의 것들은 상황과 조건이 변하면 따라서 자꾸 변합니다. 

그러니 에고는 늘 불안하고 평화로울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에고를 무조건 나쁘다거나 잘못된 것으로 보자는 게 아닙니다.

에고가 없으면 인간은 지금까지 진화를 통해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고는 의식의 진화 과정에서 필요한 중간 단계 수준의 피조물인 겁니다.

오늘날 인간의 물질 문명은 다 에고의 활동에 규칙을 부여해서 성취된 것이지요.

안그러면 동물처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삶이 우주 정신 활동의 최종적인 목적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저는 우주 정신(하나님, 부처님)의 궁극적 목적은 신의 경이롭고 조화로운 삶을 

물질 차원이나 정신 차원에서 모두 다 구현하는데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에고를 가진 개체 삶들의 목적은 “의식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깨어남에는 1 차와 2 차가 있는데 1 차 깨어남은 의식이 의식 자신을 자각하는 

것이며, 2 차 깨어남은 의식이 우주 정신과 둘이면서도 하나로 되는 것입니다. 

즉 정신(精神)이란 의식이 의식 자신을 자각할 때, 드디어 ‘정신이란 의식의 꽃이 

피어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공부를 한다면서도 아직 에고가 하는 행위(순수 의식이 아닌 몸과 

육식 활동을 여전히 나라고 순간적으로나마 여기는 행위)에 휘둘리거나 영향 받아 

감정의 변화나 상처를 받고 있다면 그는 아직 진짜 공부는 시작도 못한 것입니다.


물론 사회의 규범이나 일상적인 인간 관계의 기준같은 게 필요하긴 합니다.

사람 중엔 아직 동물이나 아수라같은 차원에서 온 존재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만 고집하고 거기에 얽매여 산다면 그것은 동물보다 좀 나은 수준일 뿐이지 

그 이상으로 발전 성장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의식이 깨어나면 그의 현실이 달리 보이므로 모든 게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자기의 모든 생각, 감정, 감각이 활동하면서 만들어내는 내용물(컨텐츠)들이 훤히 

다 보이니까 과거처럼 인간 관계의 기준 규범 속에서 뭐가 옳고 그르다, 좋고 나쁘다,

좋거나 싫다는 것들이 환영으로 보이며 힘을 잃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더 이상 자신을 어쩌지 못하게 되는 자유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어난 의식(정신)으로서 고요한 평화와 기쁨, 그리고 경이로운 흥미 속에서 

눈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에고와는 달리)저항이나 거부감없이 있는 그대로

조용히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삶이 가져오는 이런 변화와 굴곡(역경계) 속에서 

우주 정신으로서 모든 이에게 지혜롭고 이로운 필요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하냐 악하냐, 좋으냐 싫으냐, 맞냐 틀리냐는 전부 다 에고의 영역에 속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로 싸우고 다투는 유치한 언행과 심리 속에서 조용히 거리감을 

가진 채 말없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깨어난 의식에 동반하는 

정신의 힘(법력)이며 이런 힘은 에고의 만족보다는 상황을 반전시키고 바꾸는 

정신의 힘에 더 큰 흥미와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것이 깨어난 의식이 갖는 창조력입니다. 

즉 깨어난 의식은 일체를 저항없이 받아들임, 현실을 바꾸는 정신력의 행사와 

그 즐거움, 그로부터 체험되는 삶에의 사랑과 창조적 열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에고가 어떻게 생겨나고 강해지는지를 아셨다면, 그리고 그것을 일상 속에서

알아보고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에고를 어떻게 대하고 다룰 것인지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안목과 지혜가 생겼을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정견]의 복덕이며, 의식이 

에고에 놀아나던 과거 수준으로부터 깨어나 진리를  향하는 진짜 마음공부입니다. 

저는 그 누구의 편도 아니며 다만 '깨어나는 의식'을 돕기 위해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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