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만에서 벗어나는 법(2026.08.31.)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만에서 벗어나는 법(2026.08.31.)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법인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만에서 벗어나는 법(2026.08.31.)

관리자     0건    28회    26-08-31 08:48

세상에 타인(이웃)이나 세상에 대해 다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불만의 정도가 크고 심할수록,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왜 세상과 남이 문제인데 내가 고통을 받는 것일까요?


이것은 세상과 타인이 실제론 나의 외부에 있지 않고 내 의식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자타를 구분하는 기준을 몸으로 여기지만 그건 물질적 관점일 

뿐이고 실상은 내 의식 안에 비쳐져 인식되고 존재하는 대상들은 다 내 마음 안에 이미

들어와 존재하고 있는 거지요. 즉 내 안에 있는 너와 세상 때문에 내가 괴로운 겁니다.


따라서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만을 가지면 필연적으로 내가 괴로와지게 됩니다.

우린 타인과 세상에 대해 “너(그)는 그럼 안되고 이래야 하는 거 아니냐?"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자식도 내 말을 잘 안 듣는 세상에 타인이 날 따라주겠습니까?


결국은 자기만 힘들어집니다. 그렇다고 체념하고 그냥 살 수만도 없는 노릇이니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처님은 “모든 중생에 대한 자비관”을 강조하셨습니다.

사무량심이 바로 그것이지요. 그 중에 자비관(慈悲觀)이란 깊은 연민과 사랑의 마음

으로 잘되길 바라면서 타인과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라는 가르침을 말합니다. 


보통은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 조건 없는 이 사무량심(四無量心)이 발동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과 타인에 대해선 부모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나와 너(타인)는 각각 누구(무엇)라는 아상과 인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상과 인상을 갖고 살면 자기 공부를 스스로 가로막고 있는 겁니다.

왜냐면 ‘그 무엇도 아니기에 모든 게 다 될 수도 있는 활짝 열린 하나님,부처님 마음’

이 아니라 내게 기분 나쁘고 섭섭한 언행을 한 너와 내 뜻과 달리 흘러가는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심판을 내 마음 속에서 해 놓고 그에 따라 "어째서 싫다"고 반응하면서 

나만 고통 받은 채 살아가니까요.


그러므로 앞으로는 타인과 세상에 대해 너그럽게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포용하는 

자비관(慈悲觀)을 행하면서 너무 모나게 굴며, 각 잡고 살지 말고 나부터 먼저 

편안해지세요. 이것은 예수도 말씀하신 "타인을 정죄하면 너도 똑같은 잣대로 

심판 받는다"는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중생들은 자기 생각만 옳은 줄 알지 자기를 

못 봅니다.


​그렇다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무조건 다 수용해 주란 말은 아닙니다.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감정 섞인 비난이 아니라 자비가 충만한 가운데 유머를 갖고 

이성적인 비판과 건의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요. 이것이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화를 내거나 싸운다면 그건 빛이 아니라 어둠입니다.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만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비관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는 내가 마음먹고 하는 대로 커지거나 작게 변해갑니다. 너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부터 내 그릇을 키워 놓지 않는다면 너도 내 그릇에 맞게 작게 대응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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