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명이 나와 모두를 살고 있다.(2026.04.2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지금 생명이 나와 모두를 살고 있다.(2026.04.2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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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명이 나와 모두를 살고 있다.(2026.04.20.)

관리자     0건    21회    26-08-15 05:52

지금 생명이 나를 살고 있지 내가 생명을 갖고 사는 건 아닙니다.

지금 생명이 너를 살고 있지 네가 생명을 갖고 사는 건 아닙니다.

지금 생명이 하나로 우리를 살리고 있지 우리가 생명을 소유한 건 아닙니다.

죽는 건 본래 생명아닌 게 생명력과 분리되는 것이지 생명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나란 생각은 치매로 잊혀져도 생명은 여전히 나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내가 가졌다' 거꾸로 생각하며 신앙 생활과 마음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해도 제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젠 실상을 바로 보고 깨어나 

역발상으로 나의 삶을 통째로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나를 몸이 아닌 생명과 그가 투사한 의식 활동이라 여기세요. 

그래야 공부가 빨라지고 신앙 생활도 눈부시게 진전합니다.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으로부터 내(의식)가 분리되어 진실을 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진실을 바로 보기 시작하는 것을 정견 수행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 이론이나 철학에 생각 속에서 세뇌되지 마세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한다고 주장하거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생명으로서의 

참다운 진짜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지부터 잘 살펴보세요.


참다운 진짜 나는 그 나름대로의 육안과는 다른 눈(법안)을 갖고 있습니다. 

그눈을 더 밝게 깨어나게 하는 것이라면 그건 바른 공부이며 생각 속에서 

만드는 이론이나 이야기라면 그건 헛된 가짜 공부입니다. 


법안을 빨리 눈뜨고 그 시력이 밝아지게 하려면 모든 존재의 본질을 먼저보세요.

사람들은 본질(생명)이 아닌 그 개체를 둘러싼 현상만 봅니다. 그래서 그들은 

타인에게 속기도 하고 배신당하기도 하며 그들의 일시적 현상에 기대를 걸고는

실망하여 슬퍼하며 고통받는 것입니다. 


생명은 가장 낮고 비천한 곳이나 높고 귀한 곳이나 평등하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부터 먼저 낮은 곳으로 눈길을 돌리며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세요.

내 눈길을 높이 둔다는 것은 내 생각 분별로 ‘사람은 어째야한다’는 내 기준을 만들고 

그 속에서 머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건 본질이 아닌 현상만 보는 것이지요.


본질이 아닌 현상만 보고 따라다니면 바른 신앙이나 공부를 못합니다.

이는 마치 바다를 보려는 사람이 파도만 보는 것과 같고, 순수한 빛을 보려는 

사람이 빛이 만들어낸 무지개 색깔들(빛의 환상) 속에서 헤메는 것과 같습니다.


생명이 그가 만든 현상인 사람의 삶을 경험하며 살아간다면 사람은 마음으로 

온갖 일을 다 경험하겠지마는 정작 본질인 생명 자신에게는 아무런 일도 없습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가 다 생명의 다양한 활동(의식)현상일 뿐이니까요. 

마음(생각)은 온갖 사연을 만들며 걱정근심하거나 삶을 힘들어하지만 생각을 훌쩍

넘어서 있는 생명에겐 본래부터 아무 일도 없습니다. 그저 살아 움직이고 있을 뿐.


태평양 바다에 나가보세요. 바다는 살아서 춤추고 있을 뿐 아무 걱정을 안합니다.

마찬가지로 자기의 본질(본래 면목)이 생명이며 나머진 다 그 생명이 활동하는 

일시적 현상 변화임을 보는 이이겐 삶은 그냥 그러한 것일 뿐 그런 사연과 이야기 

속에 들어가서 걱정 근심하며 일희 일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인간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걸 해탈(解脫)이라는 겁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깨달음, 구원이란 자기란 존재의 본질에 분명하게 깨어난 이를 

말합니다. 다만 본질만 분명하게 보면 되건만 자꾸 현상 속에 생각으로 어쩌려 하니 

오히려 본질은 멀어지고 쉬질 못한 채 자꾸 ‘어떻게 해야 하나?’만 궁리하게 됩니다.


삶이 힘들고 걱정 근심이 많으며 복잡할 때는 그저 딱 한 가지만 보세요.

지금 나는 무엇으로 있는가? 생각, 감정(육식 활동)인가 아니면 생명 자체로 있는가?

모든 이들의 눈동자 속엔 이미 생명의 영원한 빛이 깃들어있건만 본질인 생명은 외면한 채 

자꾸 현상인 생각 활동만 하니 삶은 점점 더 미로 속으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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