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한마디로 나와 법(생명의 정신과 에너지) 사이에서 방황하는 겁니다.
처음엔 법이란 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그저 나 하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좌충우돌
부딪치며 고민하고 저항하며 열심히 경쟁하며 살아갑니다. 내 생각 하나만을 믿고서
어떻게 잘 되어가겠지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 생각대로 다 되었던가요?
전혀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국 자기 생각에 보이스피싱 당하는 과정입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그 이유는 실제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지 모른 채
허상에 불과한 생각을 주인 자리에 모셔 놓고 그 변덕을 따라다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행복할거야, 저렇게 한다면 성공할거야, 그렇게 하면 잘 되겠지?
하지만 다 틀렸습니다. 그것은 실상을 모른 채 그저 허상(생각 놀음)만
쫓아다니기에 그렇습니다. 진짜로 인생에서 행복하고 성공하시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 발견하고 그것을 주인 자리에 올려놓은 후 그를 시봉하며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실상을 제대로 모시지 않은 채 일시적 허상(생각)만을 쫓아 다닌다면
결국은 질서가 바로잡히지 않기에 모든 게 꼬이고 무너집니다. 잠시는 잘되는 것
같아도 길게 보면 결국 허무한 채 “이 산이 아닌가벼! ”하는 한탄이 나오게 됩니다.
법이 먼저 있고 나서 나(생각)가 생겨났지 내가 법보다 먼저는 아님이 자명합니다.
그러면 법이 나의 시작이자 뿌리이며 끝일진데, 나란 존재의 알파와 오메가인 법을
놔두고 잠시 생겨난 그때 그때의 망상을 따라가겠습니까?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 누구도 법보다 먼저일 수가 없습니다. 생각 속 하나님, 부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누구나 잠깐만 성찰 해봐도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 생각 속에서 신을 찾고 이름 뿐인 진리를 찾았다 찬송하며
의지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조차도 다 사실 법(생명)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깨어나고 싶다면 순서를 확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항상 법이 먼저고 그 다음이 나(생각)입니다. 이걸 예수는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법) 뜻대로 하소서”라고 기도하셨지요. 진리는 언제나 둘이 될 순 없습니다.
즉 항상 깨어있으란 말은 늘 순서를 지켜 내 존재함에 질서를 되찾으란 말입니다.
알고 보면 마음공부나 신앙 생활을 뭐 복잡하고 어렵게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것 하나만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지키시면 됩니다. "내가 먼저냐, 법이 먼저냐?"
나를 법이라 여기면 내가 법이 될 것이나, 몸이라 여기면 죽어 사라질 몸이 됩니다.
어느 쪽에 줄 서느냐? 이건 세상 살이 뿐만 아니라 나를 구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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