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퇴전(不退轉)의 경지 (2026.04.01)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불퇴전(不退轉)의 경지 (2026.04.01)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법인

불퇴전(不退轉)의 경지 (2026.04.01)

관리자     0건    21회    26-08-12 16:17

초견성을 해도 처음엔 자꾸 오온활동에 따라 흔들립니다.

흔들린다는 것은 ‘법이 어떻다’는 기준(생각)이나 불쾌한 감정과 느낌이 생길 때

그것에 빠지거나 사로잡혀 길든 짧든 오온에 머무르는 상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생각으론 ‘번뇌가 보리다’해도 실제론 그게 안되는 거지요.

이게 바로 '아는데 그치는 것'과 '실제로 되는 것'의 차이입니다.


진짜 번뇌가 그대로 보리임을 늘 보는 경지를 불퇴전(不退轉)의 경지라고 합니다. 

다시는 과거처럼 생각,감정,느낌에 빠지거나 갇혀서 뭔가가 더 옳다고 고집하거나

누구랑 불편하거나 마음에 남아 편치 않은 상태가 없어지고 더 이상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아 모든 외부 자극에서 자유로운 정신(의식활동)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어야 공부가 분명해지면서 온갖 경계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화가 전혀 안 난다거나 불편한 감정과 느낌이 절대 안 생긴다는게 아닙니다.

생기는 과정이 다 보이기에 그것이 과거처럼 힘을 쓰며 순식간에 나를 휘감아서

지배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그때 그 순간 그럴 뿐이지요.


깨쳤다고 오온활동이나 분별을 다 끊거나 없앤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분별과 

오온활동 전체가 다 부처의 무량하고 한량없는 공덕(생명정신 활동)임이 가장 먼저

보인다는 것입니다. 인간 관점에서 벗어나 보면 생명이 인간이란 존재 방식을 통해

이처럼 무량하고 다양한 분별 활동을 한다는 게 얼마나 경이롭나요? 이렇게 분별도

해야 몸도 살아가고 다른 인간들과 어울리기도 하지 않습니까?


생명의식이 모기에게 깃들면 그 몸의 기능과 감각기관 기능대로 살면서 모기 마음을 

만들어서 살고, 코끼리에게 깃들면 그 몸의 기능과 감각기관 기능대로 살면서 또

코끼리 마음을 만들어 살고, 사람에게 깃들면 또 그 몸의 기능과 감각기관 기능대로

살면서 사람 마음을 만들어서 그 속에 갇힌 채 그것만이 전부인 양 살아갑니다.


이렇게 연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몸의 기능과 정신 수준대로 살아가는 것도 모두 다 

생명법신 이 한자리가 가진 불가사의한 법력입니다. 그러므로 부처가 가진 무량한

공덕은 한량없다는 거지요. 이렇게 열린 관점에서 본다면 쪼잔하게 분별하든 아님

활짝 열린 자유로운 분별을 하든 그건 다 무량한 부처의 권능이자 발현인데 우리가 자꾸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면서 규정하고 판단 분별할 뿐입니다.


즉 모든 게 부처가 가진 무량하고 불가사의한 법력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것에 다시

어떤 판단 기준으로 분별하여 뭐는 좋고 뭐는 안 된다, 이건 부처답고 저건 중생이다

등의 생각을 또 동원하지 않는다면 잘나거나 못나거나 사실 다 똑 같은 부처의

경이롭고 무한한 공덕에서 나온 생명 활동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그래서 부처님은 ‘깨달으면 모든게 부처의 무량한 공덕(정신활동)으로 보인다’고 

설법하신 것입니다. 즉 인간마음이 자꾸 행위의 내용물에 대해 집착 분별하면서

문제를 만들뿐이지 일체 분별에서 자유로와진 순수한 정신은 마치 아기의 눈처럼

모든 것이 무량한 다차원과 움직임으로 나타남을 먼저 보면서 항상 경이로운

마음을 잃지 않는 거지요.


그래서 분별해도 그 분별 자체의 내용물에 떨어지거나 갇히지 않고 그 역시도 놀라운 

부처의 공덕행임을 먼저 봅니다. 즉 공부가 흔들림이 없어 분명해진다는 것은 어떤

법상(법이란 이래야 한다)이나 기준에 더 이상 구속되지 않은채 일체가 생명법신의

공덕행임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이걸 '닥치고 다 이것이다' 또는 ' 이렇게 살아있음의 경이로움'이라고도 말합니다.

  댓글(0)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후원문의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