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2026.02.2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2026.02.2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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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2026.02.20.)

관리자     0건    25회    26-08-08 09:53

인간이란 것도 우리가 자신을 신이나 동식물과 분별하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그러나 동식물이 우릴 보고 ‘너는 인간이고 나는 동식물이구나’ 분별할까요?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간이란 것은 우리 생각 속에서 필요 상 만들어진 상대적 

관념일 뿐이지 실제 객관적 실체로서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몸으로서의 우린 그저 동물 과에 속하는 자연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으로서의 우린 어떨까요? 신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그 중간입니다.

신 같은 사랑과 희생도, 동물같이 폭력과 무자비함도 동시에 가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같은 인간이라도 개인마다 그 성품이나 영성이 하늘 땅처럼 차이납니다.

예수 석가 같은 성인도 있지만 히틀러, 스탈린 같은 인간 백정들도 있습니다.

동물은 먹기 위해 살생을 하지만 인간은 재미나 호기심으로 살생을 하는 미지의 

알지 못할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의 정체성을 과연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는 무의식중에 먼저 자기의 정체성을 죄인 또는 중생이라고 정해 놓고 

신앙 생활이나 공부를 시작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독교의 에덴 동산에 살던 

아담과 이브를 봐도 그렇고, 불교의 불성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가르침을 봐도 그렇듯이, 

우린 본래 청정 무구한 '우주 신성(神佛)의 일부'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가 물질 세계란 자연 환경 속에서 살다 보니 지금처럼 탐진치와 

악한 마음에 빠져버리게 되었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마음공부를 하든 신앙을 갖든 

자기의 정체성을 뭐라고 여기는 게 자신에게 더 좋고 유익할까요?


인간이라는 어중간하게 만들어진 개념을 정체성으로 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본래 완전한 우주 정신(하나님, 부처)의 일부였다고 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이건 답을 하나마나한 질문입니다. 당연히 후자입니다. 왜냐면 그래야만 지금 우리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탐진치, 죄성(罪性)에서 쉽게 벗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꾸 정체성을 물으면 인간이라 답하거나 죄 많은 인간이라 

덧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벗어나기 힘들어지는 게 마음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기성 종교에서 누가 무어라고 가르치든 그런데 세뇌 되지 마세요. 

참생명 자리에 눈뜨지 못한 맹인이 생각 만으로 타인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순 없습니다. 


완전한 깨어남이란 모든 생각이 규정한 족쇄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것입니다.

실은 깨달음이나 부처니 공이나 법이니 하는 것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야 

진짜로 자유함과 청정 무구한 우주 정신과 에너지가 회복됩니다. 

깨달음은 이런 것이라 설명하는 그런 말에 붙잡히면 

그게 바로 모르는 새  깨달음의 노예가 되는 겁니다. 


진리 그 자체인 우주 대자연을 움직이는 힘과 섭리를 잘 보세요. 

이 대자연 속에 얼마나 다양하고 경이로운 현상들이 무궁무진합니까? 

‘무한 창조 가능성’ 그 자체 아닙니까? 

하지만 기존의 선배들은 '이거다 저거다'라고만 말하지 않던가요?  


그저 깨달음이나 진리란 있다, 없다 또는 뭐라고 자꾸만 규정만 하지 않습니까? 

바로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와져야 참으로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생각 관념과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느낌의 세계 속에 갇혀버릴 가능성만 커지게 됩니다. 

깊이 유념하고 깨어있어야 정말 속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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