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중심점) 없는 시선(2026.03.1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원점(중심점) 없는 시선(2026.03.1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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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중심점) 없는 시선(2026.03.10.)

관리자     0건    20회    26-08-10 09:47

사람은 누구나 나와 내것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전체심이 되질 못하고 항상 개체심(에고) 속에서만 삽니다.

무의식중에 언뜻 상대를 봐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항상 무게 중심은 보는 

자기 쪽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우선시하고 너를 가볍게 여기게 됩니다.


그래서 늘 네가 있는 그쪽 보다는 내가 있는 이쪽이 더 중요합니다. 

미술의 역사에서 신(神)중심이 아니라 보는 나를 중요시하는 원근법은 

그래서 ​​나타난 관점의 변화지요. 즉 내 쪽에서 너를 객체로 분리해 보겠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자녀나 손주들을 볼 때 누구나 중심이 그쪽에 가있게 되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깊은 사랑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서

나보다 상대를 더 중요시하게 되는데 그때 뇌에선 도파민이 나온다 합니다.

즉 사랑은 ‘나’ 중심의 이기적인 굳은 마음을 녹이는 행복의 묘약이 되는 것입니다.


즉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사람은 저절로 관점을 바꾸거나 원점이 없는 

평등한 시선을 갖게 됩니다. 원점은 마음이 출발하는 무게나 가치의 중심점을 말합니다. 

사실 현대인들은 너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원점 있는 시선으로만 살다 보니 

삶이 너무나 강팍해지고 그래서 멍 때리거나 휴식과 명상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멍 때리기, 휴식, 명상을 해보면 알게 되는 건 그땐 내 시선에 특별한 무게 중심, 

즉 원점이 없다는 겁니다. 보긴 보는데 보는 자가 따로 없습니다. 그때는 마음이 

평등심이 되고 주객이 다 사라집니다. 모든 게 다 객관적 대상이 될 뿐 어디에도 

주체(무게 중심)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원점 없는 시선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일상 속에서도 가능하면 

원점 없는 시선으로 지내보세요. 그게 바로 깨어남의 상태이며 그때 삶 속의 모든 

것들은 분별에서 벗어나 전체가 하나인 의식 속에 조용한 평화 속에 존재합니다.

즉 깨어남이란 ‘원점 없는 시선으로 있는 것’에 대한 자각입니다.


‘원점(중심점)없는 시선으로 있는 (알 수 없는) 것’을 자각할 때 당신은 생명


법신이 자기를 드러내고 있는 원점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성을 


확실하게 깨닫는 출발점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을 사랑하는 신의 눈길과


법(생명)을 보는 부처님의 안목을 눈뜨고 밝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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