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하는 법(new Version)(2026.08.1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정견하는 법(new Version)(2026.08.10.)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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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하는 법(new Version)(2026.08.10.)

관리자     0건    2회    26-08-22 08:45

위빠사나(알아차림)와 사마타(선정 삼매) 속에서의 정견(正見)에 대해 알아봅시다. 

호흡 명상(호흡관)은 위빠사나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관법(觀法’; 봄)입니다.

뭘 보느냐면 호흡의 들숨과 날숨의 깊이와 길이를 보고 느끼는데 집중합니다.


이러면 피올라의 당근 명상처럼 현상에 집중된 정견(正見)이 아주 잘 됩니다.

즉 호흡 명상은 초 선부터 4 선까지 단계가 있으며 빛을 보라는 등의 여러가지 

중간 단계적 요령 등이 있지만 핵심은 ‘어떤 것도 붙잡지 말고 다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일체를 다 내려놓게 되면 본래의 성품이 스스로 드러나게 되니까요.


호흡이 세밀해질수록, 그걸 지켜보는 ‘봄(觀)’은 밝아지며 점차 빛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봄은 빛으로 충만해지게 됩니다. 이걸 ‘니밋따’라고 합니다.

물론 니밋따의 봄을 통해 스스로 빛임을 아는 ‘앎’도 빠질 수 없는 요소이지요.


만들어진 그 어떤 것도 붙잡지 않는 경지, 인위적인 일체를 다 내려놓는 경지.

이 경지가 드러나려면 마음속에 들끓는 5 가지 번뇌의 재료(오온)들을 철저하게 

보고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일체를 붙잡지 않고 다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5 가지란 무명, 갈애, 집착(취착; 取着), 행, 업으로서 이것이 바로 12 연기를 

일으켜서 유전 연기를 하게 만드는 원인이자 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소승의 호흡 명상법에서도 이렇게 위빠사나(알아차림, 마음 챙김)를 통해서 

선정(禪定)에 이르게 하는데, 선정이 되게 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봄과 앎’인

것입니다. ‘니밋따’는 ‘봄+앎’으로 존재할 때 저절로 느껴지는 빛을 말합니다.


따라서 니밋따는 정견(正見)을 통해 드러나는 결과이자 선정 삼매(사마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나 늘 생명의 빛으로 밝고 충만한 경지를 

소승 불교에서는 궁극적 니밋따 또는 무상 삼매, 열반이라 하지요.

소승에선 이렇게 되기 위해 집중, 내려놓음, 무념 무상의 3 요소를 중시합니다.


‘봄+앎’으로 존재하면, 즉 정견(正見)할수록 5 가지 연기를 일으키는 요소들은 

(소승에선 이를 오온이라고 부른다) 환영으로 보이고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가장 마지막엔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궁극의 본질적인 것만이 남게 되지요. 


물론 이 경지는 뭐가 있다거나 없다거나 표현할 수 없는 생명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생각으로 "그렇구나!"하면 그건 알뿐이지 진짜 이 경지가 되는 게 아니지요. 

소승은 그 상태를 무아, 열반, 해탈, 깨달음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반면에 대승은 그걸 적극적 방편을 써서 ‘이것’이라고 부르면서 대체 이게 뭔가

(이 뭣꼬?)를 좀 더 빠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탐구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승이나 대승이나 공통점은 ‘정견(正見)함’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거론하는 명상은 다 이 정견(正見)상태를 포함해야 외도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고요하고 편안한 상태나 추구한다면 그것은 어떤 일시적 좋은 상태만 

추구할 뿐이라, 자기 본성을 탐구하여 깨어나려는 불법과는 아무 관계가 없지요.


이같이 소승 대승에 하나같이 필요한 정견(正見)을 호흡 명상으로도 하는 법을 

다시 알려드렸으니 당근 명상법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새로운 방법(호흡 명상)을 

통해 이미 자기 내면에서 잘 되고 있는 ‘정견(正見)’을 재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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