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문 속에서 생멸문을 감상하라(2026.08.27.)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진여문 속에서 생멸문을 감상하라(2026.08.27.)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법인

진여문 속에서 생멸문을 감상하라(2026.08.27.)

관리자     0건    4회    26-08-27 11:24

우리가 본래 진여문 속에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는 것은 모든 경전에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진여문은 우리의 일상속에서 이미 희미하나마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즐거운 여행을 가서 무심하게 경치를 감상할 때 마음은 텅

비었지만 가볍고 기쁘며 충만한 가운데 보고 느끼는 육식활동이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는데 마음은 무심하지만 깨끗하며 밝은 기쁨으로 은은히 빛납니다.

보고 듣고 말하는 육식활동을 하더라도 그런 바탕자리에서 하므로 별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누군가 실수를 하더라도 가볍게 웃으며 지나갑니다.


그런 현상은 여행뿐만 아니라 기다리던 사람을 만난다거나, 오랜 숙원이 

성취되었을 때도 잠시나마 일어납니다. 술에 취해도 잠시 그럽니다. 

우린 그 이유가 뭔지 모른 채 좋은 상황이라 그런가 보다 하며 생각 없이 그냥 

흘려보내고 잊어버릴 뿐이지요. 


하지만 이게 바로 “진여문 속에서 생멸문을 마주하고 감상하는 방식”입니다.

O이라하여 뭔가 대단하고 특별한 체험이 따로 있을 거라고 예단하지 마세요. 

다만 자기 육식활동이 무심해져서 본래의 바탕자리인 생명법신이 점점 충만하게 

드러나는 것뿐입니다. 모양 크기도 없는데 분명히 이렇게 눈앞에 있는 거지요. 


무심하다고 해서 일체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본래 있던 생명의식이 

그걸 구름처럼 가리던 육식활동(생각,감정, 감각느낌)이 사라지니까 상대적으로 

더 분명하고 깨끗하게 이게 드러나는 것뿐입니다. 이걸 O이라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O자리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빨리 감을 잡아야겠지만, 

일단 감을 잡으신 분이라면 일상 속에서 가능한 매 순간 더 많이 “진여문 속에서 

생멸문을 마주하고 감상하는 방식”에 친숙해지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매 순간 

자기 생각, 감정을 따라가지 말고 그걸 보고 아는 O으로 있어야만 하는 겁니다.


이걸 다른 말로 정견(正見)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보고 아는 자가 누구이며 어떻게 생겼는지는 부처나 조사도 모르지만 분명히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건 동식물에게도 있습니다. 


물론 처음엔 O을 봤어도 옛 습관때문에 자꾸 생각, 감정, 감각에 떨어지고 끌려

다니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O을 보고 나서도 10년, 20년 이상 보림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2천번정신으로 자꾸 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존재 중심이 

몸과 마음에서 O으로 옮겨져 있음을 스스로 체험하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어렸을 때 잠시 우리는 식스존 초기 단계에서 "진여문 속에서 생멸문(생각,감정,

감각느낌)을 감상하며 모든 게 너무나 경이롭고 신기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다시 그걸 회복하게 된다면 삶은 다시 그렇게 모든 게 생생하며 

경이롭게 변하게 됩니다. 자길 지배하던 모든 육식활동에서 벗어나니 삶이 너무나

깨끗하고 가벼워지므로 이걸 "삶으로부터의 해탈열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댓글(0)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


사단법인 피올라

대표 김연수

등록번호 : 709-82-00758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연수

지원센터

전화 : 02-6949-2663

메일 : fiolacorp@gmail.com

평일 AM 09:00 - PM 18:00

점심 PM 12:00 - PM 13:00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지원팀 연락처

대표전화 : 02-6949-2663

후원문의 : fiolacorp@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

519701-01-373301

예금주 : 사단법인 피올라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36길 11
영은빌딩 202호

Copyright © www.fiola.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