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분별 속에서 평화로우려면(2026.09.25.)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 사단법인 피올라

시비분별 속에서 평화로우려면(2026.09.25.) > 나를 깨우는 아침명상


김연수 교장선생님의 나를 깨우는 아침 명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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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분별 속에서 평화로우려면(2026.09.25.)

관리자     0건    4회    26-09-29 14:44

시비분별 속에서 평화로우려면 세상이 다 내 안에 있는 진실도 보아야 합니다.

물론 물리적으론 내 몸은 세상에 속해 있지만 동시에 심리적으론 세상도 내 안에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법성계는 이 오묘함을 “일중일체 다중일”이라 했습니다.

즉 하나 속에 모든 게 다 들어있는 동시에 모든 것들 속에 하나가 들어있단 겁니다.


그것이 뭐겠습니까? 누구에게나 동일한 [나 있음]의 자아의식입니다.

자아의식으로서의 나(하나) 속에 너도 나도 우리나 그들, 세상도 다 들어있습니다.

고로 내속에 있는 대상과 시비분별을 시작하면 내가 먼저 평화를 잃는 겁니다.


나의 부분이 불편한 채 불만족하다면, 내 전체도 불편하고 불만족하니까요.

사람들은 오늘도 “넌 이래야 한다”는 자기 기준(규칙)을 갖고 세상을 삽니다. 

하지만 그 기준 때문에 그동안 그 얼마나 많은 이들과 싸우고 갈등을 빚었던가요?

그래서 시비분별에서 평화로우려면 부디 시비분별심을 멀리 하라는 겁니다.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를 살려면 너를 시비분별해야만 합니다.

그런 삶은 반드시 자기 생각과 법상의 노예로 전락하는 삶입니다. 

누가 옳고 누군 그르다를 분별하지 않아도 괜찮은 채 늘 평화로운 삶. 


이런 삶을 살려면 내가 가진 모든 기준과 규칙으로부터 자유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생명안에 하나로 깃들어 있는 [나 있음]의 자아의식이 드러납니다.

이게 바로 유일신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부처를 실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럴러면 반드시 시비분별을 멀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도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고 석가도 “하나 속에 모든 게 다 들어있는 

마음의 오묘한 존재 방식에 깨어나라” 하신 겁니다. 물론 세상을 살다 보면 전혀 

시비분별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그럴 땐 분별을 해도 평화스러우면 되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정치나 종교 문제는 서로 말하지 않습니다. 

말하면 누가 옳은지 시비분별하게 되고 그리 되면 갈등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들이 스스로 갈등을 가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결국은 

내가 내 시비분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미리 차단하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유하지 못한 제한된 삶을 사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시비분별을 마음대로 다 하는데 늘 내가 평화스러울 수 있을까요?

그 신비는 시비분별심(생각)보다 오직 하나 뿐인 [나 있음]의 자아의식(O)을 더

중시하면서 늘 놓치지 말고 O을 자각할 때 성취 체험됩니다. 


사실 이건 젼혀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일상 중에 우린 이미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적당히 화를 낼 수가 있으니까요. 평정심(평화)을 유지하면서 화를 낼 수 있는 기술. 

이게 바로 O에 깨어있는 기술이며 동시에 분별과 평화를 공존시키는 겁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은데 자기가 익숙하지 않기에 어렵다고 착각할 뿐입니다.


​지금부터 바로 실행에 옮겨보세요. 시비분별을 하면서도 그걸 조절함으로써  

내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 기술은 시비분별의 주체인 생각과 감정을 놓치지 않고 

지켜보면(정견) 됩니다. [나 있음]의 투명한 감을 자각하면서 정견만 하면, 모든 

시비분별에서 저절로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이것은 평화를 얻는 삶의 기술이며, 

나아가 진짜 진리를 만나 하나 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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